《김지원의 넷추리》
생활고 호소하던 김새론, 홀덤펍 포착 '논란'
홀덤펍 불법 아니지만 도박으로 이어질 위험 있어
'카지노'·'타짜' 시리즈 등 도박 소재 작품
생활고 호소하던 김새론, 홀덤펍 포착 '논란'
홀덤펍 불법 아니지만 도박으로 이어질 위험 있어
'카지노'·'타짜' 시리즈 등 도박 소재 작품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재미 삼아 시작한 푼돈 내기가 점점 판은 커지고 판돈도 올라간다. 승부로 획득한 쾌감에서 그치지 않고 머릿속에는 도박 생각이 종일 맴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이 '불법은 아닌' 홀덤펍에서 포착됐지만, 도박의 위험성이 떠오르는 이유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재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도착한 김새론은 "내가 호소한 게 아니다. 피해 보상이랑 또 위약금 관련해서 많은 금액들이 나왔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며 "생활고 기준을 내가 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법률대리인은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이들 법률대리인은 국내 로펌들 가운데 매출이 10위 안에 드는 대형 법인의 변호인들이다. 한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게임을 하고 있다. 이에 김새론의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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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상습적으로 방문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두 번 재미로 하던 놀이에 어느새 빠져들게 되는 무서운 중독성을 갖고 있기에 '도박'은 엄중 범죄로 규정된다. 중독성은 마약에 버금간다고도 한다. 홀덤펍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사행성 홀덤펍'은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김새론이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다.
도박은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들의 단골 소재다.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 도박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살펴봤다. '카지노'(2022)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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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김요한은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선배 검사들의 제안으로 언더커버 수사를 하다가 감옥에 간다.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했다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것. 하지만 모든 걸 잃고 모두에게 외면당한다. 김요한은 자신의 인생을 되찾을 유일한 카드는 오로지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교도소 제일 밑바닥에서 텍사스홀덤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강하늘은 사법연수생과 재소자를 오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강하늘의 강렬한 연기와 화려한 액션, 치열한 심리전은 장르물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유다. 떨어지는 개연성과 계속되는 반전, 수위 높은 장면들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까치 역의 이광수는 빠른 손기술을 보여준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화제가 된 임지연은 멀티 플레이어 영미로 분해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과 헤어 컬러, 그에 맞춰 다른 사람이 된 듯 여러 모습으로 변신한다. 타짜로 거듭나는 도일출 역의 박정민과 판을 설계하는 애꾸 역의 류승범은 쫄깃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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