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 ‘쇼! 챔피언’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쇼챔 에세이’의 첫 주인공으로 발탁,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22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의 ‘쇼챔 에세이’ 코너에 출연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K-POP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Young & Wild’(영 앤 와일드) 무대를 펼쳤다.이날 템페스트는 K-POP 아티스트의 숨겨진 스토리와 히든 무대를 만나는 ‘쇼챔 에세이’ 코너를 통해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지난 활동들을 돌아봤다. 한빈은 “기쁘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혁은 “데뷔 후 1년이 더 두터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화랑은 “연습생 생활은 내가 오래 했지만 데뷔는 처음이라 길을 잃은 느낌이었는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루는 “템페스트의 길은 템페스트가 걷는 것이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템페스트는 1년 동안 세 번의 활동을 통해 템페스트 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Young & Wild’가 수록곡이라서 아쉽다며 “청량인데 부르면 신나고 자신감이 생기는 곡”, “용기와 희망을 주는 노래인데, 가장 템페스트다운 노래”라고 소개했다.

템페스트는 젊고 거친 에너지를 표출하는 ‘Young & Wild’ 무대로 K-POP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Young & Wild’는 템페스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SHINING UP(샤이닝 업)’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 다른 수록곡들과 함께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Young & Wild’를 ‘쇼챔 에세이’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템페스트는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청량한 느낌의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 제스처로 템페스트다운 매력을 전했다.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템페스트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와 후렴구의 거울을 보는 듯 마주보고 추는 페어 안무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템페스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3집 ‘ON and ON(온앤온)’의 타이틀곡 ‘Dragon(飛上)’으로 데뷔 8개월 만의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고, 각종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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