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영PD가 가수 김호중과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에피소드2에서 권재영PD는 가수 김호중과 임영웅의 이야기를 전했다.
권재영PD는 “두 사람의 공통적인 약점은 트로트다. 두 사람 모두 음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가수로 댄스, 포크, 록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장르에 두 사람의 동년배 팬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분들이 동년배에게 다가가서 트로트가 젊은 친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재영PD가 두 사람의 음악적 역량을 평가할 수 있었던 건 실제로 두 사람의 무대를 직접 연출했기 때문. 권PD는 2021년 임영웅의 단독 무대로 꾸며진 KBS 연말특집 ‘We Are HERO’와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를 연출한 바 있다.
권PD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키와 댄스무대에 임영웅 씨가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설득했고, 실제로 시청자들이 보셨을 때 전문 댄서들과 호흡에 어색함 없는 무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김호중 콘서트에 대해서도 “오프닝에서 30명의 댄서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했다. 댄서들을 조율하듯 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권PD는 두 사람의 또 다른 공통점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고마움을 잘 표현한다는 점을 꼽았다.
권PD는 “아이키와 촬영이 끝나고 임영웅 씨가 댄스팀 훅(HOOK) 멤버들 전부에게 일일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걸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 씨는 공연장에서 도시락을 들고 다니며 스태프들에게 직접 배달하더라. 공연 뒷풀이에서는 스태프들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다니느라 자리에 앉아 있지를 않는다”라고 목격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첫 인상과 말투, 성격 등 권PD가 직접 경험한 두 사람의 상반되는 면모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13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에피소드2에서 권재영PD는 가수 김호중과 임영웅의 이야기를 전했다.
권재영PD는 “두 사람의 공통적인 약점은 트로트다. 두 사람 모두 음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가수로 댄스, 포크, 록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장르에 두 사람의 동년배 팬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분들이 동년배에게 다가가서 트로트가 젊은 친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재영PD가 두 사람의 음악적 역량을 평가할 수 있었던 건 실제로 두 사람의 무대를 직접 연출했기 때문. 권PD는 2021년 임영웅의 단독 무대로 꾸며진 KBS 연말특집 ‘We Are HERO’와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를 연출한 바 있다.
권PD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키와 댄스무대에 임영웅 씨가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설득했고, 실제로 시청자들이 보셨을 때 전문 댄서들과 호흡에 어색함 없는 무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김호중 콘서트에 대해서도 “오프닝에서 30명의 댄서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했다. 댄서들을 조율하듯 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권PD는 두 사람의 또 다른 공통점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고마움을 잘 표현한다는 점을 꼽았다.
권PD는 “아이키와 촬영이 끝나고 임영웅 씨가 댄스팀 훅(HOOK) 멤버들 전부에게 일일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걸 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 씨는 공연장에서 도시락을 들고 다니며 스태프들에게 직접 배달하더라. 공연 뒷풀이에서는 스태프들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다니느라 자리에 앉아 있지를 않는다”라고 목격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첫 인상과 말투, 성격 등 권PD가 직접 경험한 두 사람의 상반되는 면모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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