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걸어서 환장 속으로’ 개그우먼 박소영, 김민경이 오나미·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현장을 급습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박나래, 이유리, 규현의 공감 넘치는 진행 아래 오나미·박민 부부의 19금 발리 신혼여행과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김현민 부부, 친정 부모님 그리고 코로나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큰아들 지훈을 제외한 개성 만점 남매 정훈, 성훈, 혜선이 펼치는 삿포로 여행기가 펼쳐진다.오는 12일 방송되는 ‘걸환장’에 개그우먼 김민경과 박소영이 오나미·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현장에 등장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김민경과 박소영은 오나미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남편 박민이 사랑하는 아내 오나미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를 위한 서프라이즈 손님인 것. 오나미가 잠든 사이 두 사람과 몰래 만나 이벤트를 준비하는 박민의 스윗한 면모에 세 MC 박나래, 이유리, 규현은 연신 부러움을 드러냈다.

절친 김민경과 박소영의 발리행을 꿈에도 모르는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 리조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때마침 리조트 직원으로 변한 박소영은 모닝커피를 들고 오나미·박민 부부 앞에 나타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나미는 박소영의 얼굴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란 듯 토끼 눈이 되더니 급기야 폭풍 오열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이내 울음을 멈춘 오나미는 연신 “미쳤나 봐”를 외치며 박소영을 격하게 환영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바탕 박소영과 눈물의 재회를 나눈 오나미의 오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박소영에 이은 김민경의 깜짝 등장에 오나미는 또다시 오열했다. 이에 김지선은 “신혼여행에 친구들?”이라며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과연 두 사람이 박민과 함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오나미·박민 부부와 김민경, 박소영이 함께 한 추억 만들기 발리 신혼여행은 ‘걸환장’ 9회를 통해 공개된다.

‘걸환장’ 제작진은 “김민경 씨와 박소영 씨가 절친 오나미를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발리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줬다”며 “지난주 오나미·박민 부부의 풋풋하고 달달한 19금 핑크빛 신혼여행에 이은 절친과의 특별한 신혼여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