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는 남해이(노윤서 분)가 최치열(정경호 분)에게 남행선(전도연 분)에 대한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과 남행선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남해이는 핵인싸맨(이상이 분)의 카메라 앞에서 남행선의 정체를 고백했다. 남해이는 "엄마가 아니라 사실은 이모다.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남해이는 최치열에게 "이모도 선생님 많이 좋아해요"라고 밝혔고 최치열은 남행선을 향해 달려갔다. 한편 깜짝 놀란 남행선은 남해이가 있는 학원으로 달려갔다. 남해이는 남행선을 보며 "이모가 엄마만 아니면 되는 거잖아"라며 "쌤이랑 이모 마음도 다 아는데. 이젠 그만 염치 없을래"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난 이모도 이모 인생살면 좋겠어.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도 하고 진작 용기 냈어야 했는데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라며 "쌤도 이모 좋아해 오늘 가게 앞에서 한참동안 보다 갔어. 그러니까 쌤 잡아. 나도 쌤 좋단 말이야"라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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