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이 미국에서 순두부 음식점 장사 도전기를 털어놓는다.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음악이 흐르는 이야기쇼 '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오로지 아들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하고 '아들이 순두부를 좋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순두부 음식점 장사를 결심한 안소영. 하지만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무려 1년이나 장사를 시작할 수 없었던 현실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마을 팀장은 각종 설비 업체를 불러 가게를 하루 아침에 열어줬다고 한다. 극적인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허둥지둥 헤매고 있던 개업 첫날, 한 중국 할아버지는 식사 후 '복을 불러다 줄 테니 카운터에 걸어놓으라'며 100불을 내밀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 할아버지가 다녀간 후, 중국 손님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00회 특집은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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