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지난 13일 "정말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2022년 크리스마스에 소식 올리자 새해가 되면 소식 올리자 설이 되면 올리자면서 이제야 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뭐라고 정리를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긴 시간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작년부터 마음이 힘든 일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해 하나님께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지금은 제 삶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더 강해졌고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더 높아지고 더 낮아졌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혼자 해결하려는 스타일이라 좀처럼 내색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나님께 기도도 많이 했고 생각지 못하게 주변의 도움과 기도도 많이 받고 기도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쁜 일도 아니고 누구를 원망할 일도 아니며 하나님께서 저는 감당할 수 있다 믿으셔서 주신 고통이라 생각했지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기 위해 잠깐의 시련을 주신 것이니 그 또한 값지게 받고 잘 이겨내는 중입니다~^^"고 했다.정정아는 "이제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글도 올리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앞으로 소식 자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과 소식 없어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조금 천천히 갈 뿐.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런 일도 아닙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아는 "살면서 다들 있잖아요 힘든 시간~^^ 저는 좀 자주 있네요 ㅎㅎㅎ 그래서 더 강해지나 봅니다. 모든 분 늦었지만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정정아는 2017년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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