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오는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약 2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의 잠실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목표했던 시즌 7할 승률을 달성했고, 마지막으로 최강야구 초대 감독이었던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 야구 구단 베어스와의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최강 몬스터즈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을 드러낸다.특히 ‘천재 타자’ 정성훈은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이래 처음으로 출전 의지를 보인다고. 그는 “’최강야구’ 하면서 처음으로 게임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갈 것 같다”라며 제작진에게 불안감을 호소했다는 전언이다. 정성훈과 선발 출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되는 박용택도 덩달아 긴장한다고.
웜업 시간, 최강 몬스터즈는 선발 라인업에 들기 위한 강한 어필을 시작한다. 평소 김성근 감독의 눈을 피해 도망가기 바빴던 선수들이 오히려 특타를 자처한다고. 유희관은 특타 훈련 중인 정성훈을 바라보며 “오늘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데”라며 놀란다. 이에 질세라 박용택도 특타 훈련 중 김성근 감독에게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투수를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는 단 9명 뿐이다. 과연 김성근 감독은 정성훈과 박용택 중 누구에게 선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일 밤 10시 30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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