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무용가 겸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엄태웅을 향해 "정신 차려라"고 말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둘이 편먹고 참 놀려대지...(집,만화박물관,휴게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엄태웅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윤혜진과 딸 지온이에게로 향했다. 엄태웅은 "이거 진짜 맛있더라니까?"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먹어봐"라며 아이스크림을 건넸고, 지온은 "왓씨"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뭐 씨? 뭐라고 했어? 씨라고 한 거야 지금? 어?"라고 말했다. 엄태웅은 "제가 분명히 들었습니다요"라고 했고, 윤혜진은 "정신 좀 차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온은 아이스크림을 뱉었다. 이를 본 윤혜진은 "뱉고 난리야"라고 말했다. 이어 "왜 웃고 난리야. 지온 극장 좀 해봐. 엄마가 착해서 할 게 없지?"라고 되물었다. 지온은 "내가 착해서 할 게 없지"라며 받아쳤다.
윤혜진은 옷을 정리하다 널브러진 패딩 점퍼를 보고 "어우 진짜.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엄태웅은 "웃으면서 갑자기 뭐?"라고 했다. 지온은 "그래서 지온 극장 뭐로 하지?"라고 질문했다. 엄태웅은 "그것도 자기가 갑자기 그렇게 하라고 하면 뭐 우리가 무슨 뭐 하는 기계야? 툭툭 말하면 나오나?"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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