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아버지 김봉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다현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번 신보에서는 총 3곡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또 앨범에는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등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가 10명에 달하며, 작곡가 면면을 살펴보면 블록버스터급 트롯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엄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마'는 4남매 중의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노래 간주에 삽입한 '엄마야 강변 살자'라는 동요 테마는 김다현이 직접 코러스를 해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이날 김다현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훈장님이다보니 '예의'를 중요시 말씀하셨다. 어린 나이부터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겸손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다현은 "뮤직비디오에서 눈물 연기를 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많이 노력했다. 일단 내 나이 때는 눈물이 많이 난다. 특히 어머니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더라. 노래처럼 하다보니 늘게되고 끌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다현의 2집 정규앨범 '열다섯'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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