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가 9, 10화를 통해 누구보다 솔직했던 솔로들의 최종 선택을 담아내며 뜨거웠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9화에서는 조융재-최서은, 최종우-신슬기, 그리고 김진영-이나딘의 알콩달콩한 천국도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과 마지막 ‘천국도’를 함께 오게 된 조융재와 최서은은 밤새 술을 마시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조융재는 “언제나 맞는 선택을 한 것 같아”라며 확신에 찬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최서은과 이미 완성된 커플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간절히 바랬던 신슬기와의 천국도 데이트를 하게 된 최종우의 따뜻하고 스윗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김진영과 함께 천국도 데이트를 오게 된 이나딘.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나딘과, 이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김진영의 모습은 ‘지옥도’에서 내릴 최종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지옥도’로 돌아온 솔로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며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마지막 대화를 나눈 이들은 서로의 선택을 응원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말을 전하며 어느덧 다가온 시즌2의 마무리를 실감케 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로의 직업과 나이를 공개했던 ‘지옥도’의 마지막 밤이 지난 뒤, 드디어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꾸준한 호감을 표시했던 ‘이소이와 김세준’, 첫번재와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했던 ‘최서은과 조융재’, 그리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신슬기는 결국 최종우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줬고, 진실된 표현을 해준 사람. 내 모습을 그대로 봐줄 수 있으니까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우의 묵묵한 사랑이 결국은 빛을 발하는 모습에 이다희와 규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선택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여줬다.
이처럼 시즌2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솔직해지고 과감한 솔로들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다시 매료시켰다. 더 깊어진 서사와 출연진들의 진심어린 모습들은 4MC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TOP10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었던 시즌2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본편에 미처 담기지 못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출연진들의 리뷰 영상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어, 시즌2를 아직 보내지 못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올 겨울 더 화끈하고 더 짜릿하게 돌아온 데이팅 리얼리티 쇼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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