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충주 영웅시대’는 10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350만원 상당의 간편식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충주 영웅시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기탁받은 간편식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시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희 회장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가수 임영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멋진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관내 조손가정 및 힘겹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연일 맹추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영웅시대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시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준 충주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충주종합사회복지관도 이웃사랑 실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하고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앙코르 공연은 이달 14일 티빙에서 VOD 공개 예정. 임영웅은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계획 중이며 3월에는 CGV에서 공연 극장판도 개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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