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을만을 기다렸던 '가을 남자' 장원삼이 화려하게 마운드로 복귀한다.
오는 2023년 1월 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는 다이노스와 2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장원삼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다이노스와 1차전에서 프로팀의 벽을 몸소 실감하고 패배를 경험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2차전에서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121승, 라이온즈에서 한국시리즈 4번 우승, 국내 유일 아시아시리즈 MVP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장원삼이 이번 경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제대로 알려준다고.
장원삼은 "오늘은 정말 한국시리즈 모드로 가겠다. 작살이 나더라도 오늘 진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충암고 2차전 이후 17경기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삼이 다이노스 후배들을 상대로 선배로서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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