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김연아가 자신이 계란, 라면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문득 알게됐다고 밝혔다.

30일 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나 이런 거 좋아하네? 퀸연아도 예상하지 못한 애정템!? / 김연아 프로필 다시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김연아가 '다시 쓰는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 자주 보는 영상은 "강아지, 고양이 영상"이라며 "강아지를 키우기도 했었다. 보면서 힐링되는 게 있다. 보면서 흐뭇해지는 대리 만족. 고양이는 키워본 적은 없지만 보는 거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김연아는 "계란, 라면"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몰랐는데 볶음밥, 함박스테이크처럼 음식 위에 계란이 올라간 걸 좋아하더라. 시켜 먹을 때도 밥 공기 위에 계란 올려주는 식당 좋아한다. '나 계란 좋아하네?'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면도 좋아한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 (알게 됐는데) 다른 거 먹더라도 라면 먹을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운동할 때 라면을 못 먹어서 약간 한 맺힌 게 있다. 운동 그만두고 라면 많이 먹었다. 요즘도 좋아한다. 별거 아니지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음식이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5살 연하의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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