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새로운 ‘핫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김광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오프닝 토크에서 “외로워서 방문하게 됐다”라며 ‘울면 안돼’를 귀엽게 가창한 것은 물론, “이번에 영화 때문에 바티칸을 갔다 왔다”며 나혼산 출연진들에게 선물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구성했다. 곧 김광규는 오토바이를 끌며 돌아다니다 아파트 시세를 체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는 “(현재) 10억에서 25억으로 올랐다”라며 탄식, “부동산 시세는 광규형이랑 다르게 하면 된다”는 네티즌들의 댓글 또한 이어져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김광규는 지인의 오토바이 수리 센터로 이동해 다양한 오토바이를 구경했고 어린이용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해 귀여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후 지인의 신혼 생활을 전해 들으며 그는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짜장면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연신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 김광규는 필라테스에 도전, “탁구, 수영, 권투 이후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이 아파 완화를 위해 시작했다”, “현대인들을 따라 시작했다”고 밝힌 뒤 열정적으로 운동에 임했다. 어려운 자세들에 연달아 성공해내 감탄을 불러 모은 것은 물론, 심화 동작들까지 소화해 ‘핫규’의 새로운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필라테스 운동을 진행하는 동안 셀럽 다운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점차 동작들을 버거워하며 땀 흘리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지만 이러한 김광규를 향해 “너무 멋있다”, “노력하는 모습이 진짜 대단하다” 등 나혼산 출연진의 칭찬이 쏟아졌다.

한편, 김광규는 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생SHOW’에 참여한다. 오는 24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콘서트 ‘생SHOW’에 함께해 관객들과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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