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2022년을 되돌아봤다.
진태현은 15일 "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정확히는 없고 나의 인생을 함축 시켜놓은 듯 수만가지 기쁨과 수만가지 슬픔이 내 머릿속을 정신없게 만든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내 삶은 잠시 정체가 된 듯 갓길 한켠에 정지등을 켜고 나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사랑하는 이는 항상 내 옆에 있고 가정이 있고 이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앞을 봐야 하고 돌아온 길을 돌아보고 싶지만, 다시 마주하는 기억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모든 일에는 내가 믿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지만 연약한 인간이 받아드리기 힘든 일들이 고비 매번 또 나를 기다린다. 다행히 그분이 주신 계획안에는 같이 이겨낼 수 있는 짝이 있어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간다"라며 "인생의 배움은 결국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하여 부모를 떠나 가정을 이루고 사랑하는 여자와 목적지 없는 여행을 떠나 마지막까지 소망을 살아내는 일이라 깨닫는다"고 했다.
또한 "42.195km 마라톤을 처음 완주했다. 2022년 기억에 남는 하나의 일이 되었다. 모든 근육이 느껴지는 고통을 경험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승점에 시간 내에 도착한다"고 했다.진태현은 "갓길에 멈춘 정지등은 이제 꺼도 될듯하다. 찰나의 순간 시간 여행처럼 난 마라톤도 뛰었고 아내의 건강을 위해 모든 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했다. 나의 정신과 생각은 건강하게 깨어있고 오직 앞을 보고 있다. 다시 나아간다. 과속이 아닌 정속으로 나아간다"고 했다.
진태현은 "그래도 가끔 돌아보고 싶을 땐 갓길에 멈춰 정지등을 누르고 싶다. 사랑하고 있고 늘 사랑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진태현이 남긴 글 전문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정확히는 없고 나의 인생을 함축 시켜놓은 듯 수만가지 기쁨과 수만가지 슬픔이 내 머릿속을 정신없게 만든다.내 삶은 잠시 정체가 된 듯 갓길 한켠에 정지등을 켜고 나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사랑하는 이는 항상 내 옆에 있고 가정이 있고 이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앞을 봐야 하고 돌아온 길을 돌아보고 싶지만, 다시 마주하는 기억이 나를 힘들게 한다.
모든 일에는 내가 믿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지만 연약한 인간이 받아드리기 힘든 일들이
고비 매번 또 나를 기다린다. 다행히 그분이 주신 계획안에는 같이 이겨낼 수 있는 짝이 있어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간다. 인생의 배움은 결국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하여 부모를 떠나 가정을 이루고 사랑하는 여자와 목적지 없는 여행을 떠나 마지막까지 소망을 살아내는 일이라 깨닫는다.42 195km 마라톤을 처음 완주했다. 2022년 기억에 남는 하나의 일이 되었다. 모든 근육이 느껴지는 고통을 경험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승점에 시간 내에 도착한다.
갓길에 멈춘 정지등은 이제 꺼도 될듯하다. 찰나의 순간 시간 여행처럼 난 마라톤도 뛰었고 아내의 건강을 위해 모든 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했다. 나의 정신과 생각은 건강하게 깨어있고 오직 앞을 보고 있다. 다시 나아간다. 과속이 아닌 정속으로 나아간다.
그래도 가끔 돌아보고 싶을 땐 갓길에 멈춰 정지등을 누르고 싶다. 사랑하고 있고 늘 사랑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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