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모델로 데뷔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 이현이와 서하얀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하얀이 국내 최정상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지춘희의 패션쇼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지춘희 쇼‘의 메인 모델로 서게 된 이현이와 함께, 서하얀은 ’셀럽 대표‘로 뽑혀 모델에 처음 도전하게 된 것. 패션쇼 직전, 지춘희 디자이너의 모습부터 모든 모델이 모인 최종 피팅 현장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됐다.특히 서하얀의 워킹이 시작되자 “저건 좀 아닌 것 같아”라며 지춘희의 날선 지적이 쏟아졌고, 급기야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워킹 중단 사태까지 벌어졌다. 모두의 신경이 곤두선 현장 분위기에 스튜디오 MC들마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지춘희 쇼‘는 런웨이가 무려 50m에 달하는 초대형 스케일인 것도 모자라, 야간에 야외에서 열려 프로 모델들에게도 초고난도라고 알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신인 모델 서하얀을 위해 이현이가 일대일 과외에 나섰다. 이현이는 서하얀의 워킹에 대해 “게을러져라”라는 평을 내놓는가 하면, 18년 차 톱모델 다운 기상천외한 꿀팁을 전수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톱모델 이현이가 내세운 기상천외한 워킹 과외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며칠 후 대망의 패션쇼 날, 쇼를 1시간 앞두고 ’일 벌이기 선수‘ 임창정이 대형 사고를 일으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바로 임창정이 패션쇼 데뷔를 앞둔 아내 서하얀을 위해 초특급 외조에 나선 것. 임창정의 어마어마한 외조 스케일은 이현이와 서하얀은 물론, 현장에 있던 30여 명의 모델들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모델들의 관심에 백스테이지는 임창정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할 정도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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