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리멤버'가 개봉 첫 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멤버'가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4만7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DC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아담'과 같은 날 개봉한 서스펜스 스릴러 '자백'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본격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린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복수를 탄탄하게 그려낸 이야기와 긴장감 있는 카체이싱 액션, 그리고 이성민과 남주혁의 세대초월 절친 케미를 입체적으로 담은 '리멤버'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리멤버'는 얼어붙은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 한국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남주혁이 출연했고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켠 영화 '리멤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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