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홍김동전'에 재등판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13회는 '핼러윈 살인사건 특집'이 펼쳐진다. 핼러윈 파티 중에 발견된 알 수 없는 시체로 인해 살인사건 현행 용의자가 되고만 '홍김동전' 5명의 멤버가 진범을 찾아가는 미션이 그려진다.이날 본격적인 범인 찾기에 나선 주우재는 '뮤직뱅크' 대기실로 향한다. 주우재는 강렬한 사심으로 제일 먼저 레드벨벳 대기실의 문을 두드린다.
슬기와 만난 주우재는 쑥스러워 눈도 마주치지도 못한 채 힌트를 핑계로 발을 돌리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대기실을 찾은 주우재를 향해 멤버들은 "저희 팬이에요"라고 외쳐 주우재의 입꼬리를 사정없이 올라가게 했다고.
이어 '홍김동전' 제6의 멤버인 시우민의 대기실로 향했다. 주우재와 시우민은 반가운 얼굴로 "잘 지냈어요?"라고 인사를 나누는 사이 대기실에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분장한 개그맨 강재준이 의뭉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주우재는 서슴없이 시우민의 온몸을 뒤지며 힌트 찾기에 몰두한다. 이에 시우민은 "저는 나갔다 와서 몰라요"라며 심드렁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주우재의 힌트 찾기를 방관하면서도 눈초리를 주우재에게 떼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지난 '동전 지구 탐험대 특집' 이후 재출연해 준 시우민의 의리에 감사드린다"며 "범인에 대한 결정적 힌트를 쥔 시우민과 그의 스태프들이 주우재에게 어떤 도움을 주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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