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젠 /사진제공=KBS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위해 브랜드를 론칭했다.

사유리는 23일 "제가 젠을 위해 만든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어요"라는 소식을 전했다.그는 "사실 젠이 태어나고 여러 가지로 서툴렀던 초보 엄마로서 많이 힘든 시간이 있었어요. 젠을 위한 제품 하나를 고를 때에도 뭐가 더 좋을지 많이 고민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환절기 때 건조해지는 피부나 아기들에게 흔히 생기는 발진을 보면서 여러 제품을 써보기도 했어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쌍둥이 엄마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도 자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쌍둥이 엄마이다 보니까 아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겪어서 자주 육아 이야기해요. 그러다가 두 엄마가 모여서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답니다"고 설명했다.또한 "처음에 브랜드 이야기를 한 건 2년 전이에요. 우리의 아이들이 사용할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본 생각이었기 때문에 정말 수많은 샘플 테스트했고 성분에 많은 신경을 썼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환경적인 부분에도 노력을 많이 했어요"라고 했다.

사유리는 "그러다 보니 다른 브랜드에 비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이렇게 공들여 제품 하나하나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저와 같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한 제품 관련 의견을 주셔도 정말 감사해요"고 전했다.

사유리는 자발적인 미혼모다. 지난해 아들 젠을 출산했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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