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김선아와 안재욱이 판도를 바꿀 결정적 한 방을 날린다.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속 수사 중단 압박과 이중생활 발각 등 각종 난관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법복 가족 부부 한혜률(김선아 분), 나근우(안재욱 분)가 여론을 끌어들이기 위해 화끈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부부가 나란히 차기 대권 주자를 노릴 정도로 승승가도를 달리던 한혜률, 나근우 부부는 현재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한혜률은 주성 그룹과 크리스마스 펀드를 파헤치다가 V.I.P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고, 나근우는 아들 친구이자 제자인 홍난희(주세빈 분)와의 불륜 관계를 가족들에게 들키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될 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한혜률, 나근우의 아들인 한강백(권지우 분)이 대뜸 홍난희와 결혼하겠다며 생전 하지도 않던 반항을 하는 등 안팎으로 법복 가족 부부를 향한 고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한혜률과 나근우는 오직 이들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사랑과 금슬을 무기 삼아 판도를 바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황을 단숨에 뒤집을 한혜률, 나근우 부부의 특별한 묘수를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열혈 팬이자 열정 넘치는 기자 윤은미(임세미 분)를 비롯해 사방에서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평정을 유지하던 한혜률은 자신을 기다리는 남편 나근우를 보고 금세 미소를 머금는다.사람들의 이목을 즐기는 듯 당당한 기세로 걸어오는 한혜률과 달리 나근우의 얼굴에는 비장함까지 느껴진다. 두 사람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압박하는 요소들을 떨쳐내야 하는 만큼 실패 없는 작전 수행을 위한 눈맞춤으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차 안에서 한껏 밀착한 채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박동을 고조시킨다. 과연 한혜률과 나근우는 어떤 퍼포먼스로 기자들의 기세를 제압할지, 이 퍼포먼스가 두 사람의 행보에 무슨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7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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