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 사진=텐아시아DB


한국 가요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김광수 대표가 발라드 그룹을 제작한다.

김광수 대표가 여성 듀오 다비치 이후 무려 14년 만에 성악과 발라드를 접목한 3~4명의 크로스오버 남성 그룹 비밀리에 론칭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김광수 대표가 금년 데뷔를 목표로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손잡고 데뷔 앨범을 만든다. 곧 데뷔 앨범 녹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대 초반 연예계에 입문한 김광수 대표는 김종찬을 시작으로 김민우, 윤상, 노영심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해냈고 통산 2,5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인물이다.

또한 2000년대 컴필레이션 앨범인 '이미연의 연가'로 200만 장을 판매하며 메가톤 급 히트를 쳐 국내 가요계 시장에 새로운 장르 개척에 선두주자로 활약했고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으로 음반 판매 50만 장 이상을 돌파했다.

가요계에 크로스오버 그룹이 속속 출격하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대표가 야심 차게 준비중인 그룹이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첫선을 보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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