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지헌, 박휘순, 김지호가 출연한다. 이들은 수많은 인기 코너와 캐릭터를 탄생시킨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변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지헌은 등장과 동시에 “대한민국에 ‘3대 헌’이 있다. 그건 바로 이병헌, 송승헌 그리고 나 오지헌”이라며 미남 배우들 사이에 본인의 이름을 당당하게 끼워 넣는다. 이어 “나는 세월이 갈수록 외모에 물이 오르고 있다”라며 형님학교의 비주얼 담당 김희철을 도발하는 한편, 외모에 관한 자신감을 거침없이 뽐낸다.
비주얼 코미디언으로는 원조 격인 형님학교의 멤버 김영철도 “나는 방송 부적격 얼굴이라 판단돼 코미디언 못할 뻔했어”라며 그간 숨겨둔 코미디언 공채 시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이에 반격하는 오지헌은 개성 넘치는 얼굴 덕분에 북한의 한 종업원에게 들은 한 마디를 공개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헌, 박휘순, 김지호의 화려한 개그 티키타카는 오는 3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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