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4' 31일 첫 방송
MC 박미선 "구력 15년인데 보는 걸 더 잘해"
유현주 프로 "기존 시즌보다 긴장감 있을 것"
MC 박미선 "구력 15년인데 보는 걸 더 잘해"
유현주 프로 "기존 시즌보다 긴장감 있을 것"
총 상금 3500만 원을 걸고 스타들이 골프 대결을 펼친다. SBS '편먹고 공치리4'를 통해서다. MC 박미선과 유현주 프로는 기존 시즌보다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31일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녹화로 중계됐다. MC 박미선과 유현주 프로가 참석했다.'편먹고 공치리4'의 총 상금 3500만 원이다. 이경규, 이승엽, 이정진, 주상욱, 탁재훈, 김준호, 임창정, 이종혁, 김종민, 양세찬, 이정신, 강민혁 등 12명이 6팀이 되어 골프 대결을 펼친다.
박미선은 유현주 프로와 MC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 "그 어떤 남자들보다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현주 프로가 무미건조하게 해설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떨 땐 저보다 멘트가 세다 싶을 정도다. 유현주 프로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이래서 유현주 프로를 예능에서 많이 찾는구나 싶었다. 너무 재밌고 든든하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우리 둘이 함께 경기하는 느낌"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참가자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공만 쳐도 되나 싶을 정도다. 골프에 진심이고 장난이 아니구나. 찐으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여러 분들이 보기에 재미 포인트일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유현주는 "모든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며 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 이승엽은 승부욕의 결정체다. 이번 대회 승부 예측이 어렵다"고 예상했다.
골프 구력에 대해서 박미선은 "골프채를 잡은 지 15년 됐는데, 그냥 잡고 걷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잘 치기보다는 잘 본다"며 웃었다. '편먹고 공치리4'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전이 아니지 않나. 본인 스코어가 차이들이 있지만 경기 들어가면 박빙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장 기대되는 팀에 대해 유현주 프로는 "기존에 잘한다고 알려진 분들 말고 우리는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나오는 분들이 더 무섭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아이돌이 많이 나온다는 얘기에 (출연을 결정)했는데"라며 "거기까지 얘기하겠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박미선은 "예쁘게 많이 봐주시고 기대해주시고 생각보다 반전이 있다 잠시라도 한눈 팔면 안 된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시청을 부탁했다. 유현주 프로도 "기존보다 긴장감 있고 막강한 라인업으로 이뤄져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다"고 귀띔했다.
'편먹고 공치리4'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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