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강두와 강재준이 전문가들의 독설에 심기일전하며 새 메뉴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TV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10대를 위한 경제교실 '방과후 자본주의학교',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선보인다. 이중 '자본주의식당'의 창업주 강두와 강재준은 메뉴의 전면 교체를 결정하고, 새 메뉴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렇게 장사하면 안된다, 망한다"는 전문가단의 촌철살인에 넉 다운된 강두와 강재준은 전문가 3인의 조언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 선정에 다시 몰두한다. 강재준은 "실전이야 실전, 야생이다"라고 비명을 내질렀고, 강두는 "우리 생리얼이다"라며 바삐 움직였다.
강재준은 자신의 필살기가 담긴 주꾸미 요리를 내놨고, 강두는 특별한 밥을 베이스로 한 비빔밥에 도전했다. 이를 맛본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사부는 두 사람에게 "맛을 보완하고 심심함을 채워라"고 조언했다. 김 사부는 플레이팅의 중요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메뉴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사부는 강재준에게는 해물의 대가에게 "특별 개인교습을 받아라"고 조언했다. 강두에게는 비빔밥과 관련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도왔다. 과연 강두와 강재준은 추락한 자존심을 회복해 새 메뉴를 개발할 수 있을지, 새 메뉴를 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분투가 시작된다.
'자본주의학교' 제작진은 "강두와 강재준이 본격적인 식당 오픈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식 만들기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자본주의식당의 성공을 위해 혼신을 다할 두 사람의 땀과 노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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