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멤버 제이홉의 ‘MORE(모어)’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가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j-hope ’MORE’ MV Sketch-BTS’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 선공개 곡 ‘MORE’ 뮤직비디오는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연출과 의미심장한 장면들에 제이홉의 새롭고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자’는 제이홉의 내면을 표현하고, 상자를 열면 제이홉의 열정과 다채로운 모습이 펼쳐지는 내용, 복도 장면에 등장하는 방들은 제이홉의 자아를 상징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이틀 차, ‘마네킹 챌린지’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현장에 뷔가 깜짝 방문 제이홉을 놀라게 했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매끄럽고 윤기 있는 자연스러운 피부와 꾸미지 않아도 뿜어져 나오는 뷔 특유의 아우라가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오랜만에 귀걸이를 해서 어색하다”고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제이홉에게 곧바로 집중하고 “멋있다”며 응원했다.
제이홉은 뷔의 방문에 “너밖에 없다 태형아”라며 다정하게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함께 모니터를 하던 뷔는 “필요하면 말해요. 나 바로 저기서 마네킹 할 수 있어”, “에이 그냥 생얼로 하는거죠”라며 깜짝 제안, 흔쾌히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 후 모니터를 하며 “바로 아실 것 같은데 팬들은?”이라며 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뷔는 이번 노래가 공개되자 제이홉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곡 가자”라는 댓글로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에도 믹스테이프 ‘백일몽’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응원차 방문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함께 출연했던 출연자가 “너무 인성이 착하고 붙임성 있다. 너무 말라서 마음이 아프다”고 뷔의 카메오 소식을 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기다리던 비하인드 영상 공개 후 팬들은 “제이홉, 뷔 둘다 너무 다정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태형이는 헤어, 메이크업 안한게 저 정도라니. 역시 세계 미남 1위는 클래스가 다르네”, “다섯 시간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간 태형이 의리 대단하다”, “둘이 행복해하는 거 보니 나까지 행복해져”, “앨범 대박날듯”이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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