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진제공=채널A


모태범, 박태환의 어머니들이 첫 만남부터 ‘모태범♥임사랑’의 러브스토리로 이야기꽃을 활짝 피운다.

6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2회에서는 ‘태태즈’ 모태범, 박태환이 엄마와 효도 관광에 나선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모태범은 어머니를 모시고 어디론가 향한다. 차 안에서 모태범 어머니는 아들과 소개팅 후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발레리나 임사랑에 대해 언급하며 “너와 성격이 정반대여서”라고 운을 떼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아들의 연애에 대한 어머니의 솔직한 생각에 ‘신랑수업’ 전 출연진도 귀를 쫑긋 세웠다고.

잠시 후, 모태범 모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에 도착해 박태환 모자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모태범을 보자마자 “(모태범이) 찌 하는 것 봤다, 사랑찌~”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모태범이) 금메달 딸 때 반했었는데 지금은 얼굴이 그때 보다.”라고 하더니 “빨리 결혼 해야겠다”라고 ’팩폭’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첫 만남부터 많은 수다로 가까워진 태태즈와 엄마즈는 이후 수국이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이때 박태환 어머니는 모태범에게 “이런 곳은 사랑찌와 다시 와라”라고 콕 집어 말해 그의 얼굴을 빨갛게 만든다. 모태범도 결국 “수국 보러 같이 와요, 사랑씨~”라고 외치며 많은 것을 내려놓은 듯해 웃음을 더한다.

관광에 이어 태태즈는 엄마즈에게 족욕과 요리까지 선사, 제대로 효도를 한다. 엄마즈는 아들 둘이 요리에 열을 올리는 동안 숙소에서 TV로 모태범, 임사랑의 차박 데이트를 시청하고, 갑자기 “XXX들!”이라고 분노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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