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김준수가 소속 배우들을 위해 제1회 준수미식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1회에서는 김준수가 김소현, 케이 등 소속 배우들을 초대해 펜션에서 깜짝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준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인 배우 김소현, 진태화, 케이, 양서윤을 차례로 불러 모아 펜션에서 단합대회를 연다. 김준수는 "제가 요리를 해드릴 건데, 메뉴는 비밀이다. 한 번에 쫙 보여드릴 예정이니 담소를 나누고 있어라"며 요알못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소속사 식구들을 대표님의 요리 도전에 좌불안석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영탁은 "이거 뭐 벌칙도 아니고?"라며 정곡을 제대로 찔러 찐 웃음을 자아낸다.
역시나 김준수는 시작부터 우당탕탕하며 각종 소음을 유발한다. 이 모습을 본 진태화는 "괜찮냐?"라며 불안해한다. 이에 김준수는 "노 프라블럼(문제없다)"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재료 손질에 돌입한다. 그러면서 "우리 배우들을 위해서 (준비했다)"라며 침착하게 스위트한 멘트를 이어간다.
하지만 김준수는 요리 도중 대참사를 일으킨다. 돌발 상황을 목격한 진태화는 "지금 못 볼 걸 본 것 같다"며 멘붕에 빠진다. 뒤이어 부엌으로 달려온 다른 배우들도 처참한(?) 현장을 본 뒤 깊은 한숨을 내쉰다. 김준수가 야심 차게 기획한 준수미식회가 소속 배우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김준수의 신랑점수가 향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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