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8기 옥순이 자신의 말을 영수에게 전하지 않은 영식의 태도를 오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옥순은 남자 숙소로 사과를 하러 갔다. 하지만 영수는 부재중이였고 옥순은 "제가 공용공간에서 기다린다고 영수한테 전해주세요. 꼭 사과해야 해"라며 영식에게 말을 전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옥순은 영수로부터 영식의 말을 전해듣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옥순은 난감해하며 "질투 아닌 질투를 하는데 그게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그런 거 되게 불편해하는 사람이다"라고 찝찝해했다.
영식은 상황을 묻는 옥순에게 "제작진과의 인터뷰 때문에 영수가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말을 전달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옥순은 "연애할 때 싸우는 포인트가 뭐냐?"라고 물었다.
영식은 "여사친 남사친은 되고 술도 마시는 것도 되지만 최소한 술 마시면 연락은 잘 되야 한다"라고 나름의 소신을 보였다. 하지만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에게 끌렸던 포인트가 배려심 넘치는 모습이였는데 사진으로 맺어진게 컸다"라며 "그 느낌이 안 이어지니까 연애 스타일을 물어봤는데 대답과 달리 '과연 그럴까?'라는 의구심이 들더라"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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