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것들이 수상해
집들이만 333번 치른 요상이가 대기업을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에서는 집들이 러버 에리카팕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에리카팕은 손님 맞이용 음식 준비에 한참이었다. 이어 요상이는 "2017년에 처음 집들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친구들을 초대하다 그게 기반이 돼서 저희 집에 오시고 싶은 분들도 모시다 보니 333번째가 됐다"고 밝히며 "SNS를 통해서 ‘밥을 해드리고 싶다’고 올렸고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이 오셨다. 랜선 친구 뿐만 아니라 생 초면인 분들도 오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작년에 대기업 S그룹 계열사를 퇴사했다던 요상이는 "그때 제가 있던 자리가 하루종일 안 좋은 소리를 들어야만 했었다"라며 "그렇게 지내다보니 제가 세상 쓸모 없는 사람 같더라"라고 시달렸음을 밝혔다 . 이후 요상이는 "초대한 손님들에게 일과 커리어 관리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저는 듣는 대신 요리를 해드리고"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