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사진제공=채널A
배우 유진이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과 관련해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유진을 예술의 도시 목포 여행메이트로 초대한다. 두 사람은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딸로 출연한 뒤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 드라마 방영 당시 첫째 딸 로희를 출산한 지 4개월 만의 복귀로 화제가 됐던 유진은 촬영장에서 친엄마처럼 챙겨 줬던 고두심과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목포 낭만여행을 시작한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은 두 사람은 낙지초무침, 주꾸미샤브샤브, 도다리쑥국 등 제철 맞은 진미 도장깨기에 나선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남편과 아이들이 떠오른다”며 배우가 아닌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엄마의 면모를 보인 유진은 고두심에게 “사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망설였다”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얘기를 꺼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유진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자상한 아빠의 대명사인 남편 기태영과의 깜짝 전화 연결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진과 함께 떠난 예술의 도시 목포 낭만여행기는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50분 채널A, LG헬로비전을 통해 방송되는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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