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스틸컷./사진제공=SBS


배우 김응수가 죽기 전에 해봐야 할 ‘봄킷리스트’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연기 끝판왕’ 배우 김응수가 봄을 맞이하여 ‘낭만 봄 사부’로 등장한다.‘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른 봄을 맞이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향한다. 멤버들은 봄과 어울리는 사부의 등장 소식에 이전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던 배우 손예진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배우 김응수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겨울이랑 어울리시는 분 아니에요?”라며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모두를 폭소케 한다.

사부 김응수는 각종 봄 내음 가득한 ‘봄킷리스트’를 공개하며 진정한 봄 사부로서의 능력을 과시한다. 또한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곰을 잡은 썰을 푸는가 하면, 중간중간 들어오는 멤버들의 공격에도 끄떡없이 재치 있게 응수하며 오히려 멤버들을 ‘무한응수교’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사부 김응수는 멤버들과 함께 직접 봄나물을 캐러 나가기도. 김응수는 나물을 캐는 내내 봄나물의 어원부터 봄 관련 시까지 각종 봄 관련 지식을 뽐내며 ‘응쓸신잡’ 시간을 가진다. 그러나 계속되는 나물 캐기에 ‘무한응수교’였던 멤버들도 결국 지쳐버리고, 심지어 중도 포기자까지 등장했다고 해 김응수 에너지에 등 돌린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응수가 전수하는 ‘죽기 전에 해봐야 할 봄킷리스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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