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전시회 준비에 한창인 기안84를 위해 특급 응원에 나섰다.
박나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시회 개최를 하루 앞둔 기안84의 새 사무실을 방문했다.이날 박나래는 스케줄 전 잠깐 시간을 내 기안84를 찾아 가장 먼저 전시회에서 공개할 그의 작품들을 접하고 연신 감탄했다. 또 무심한 듯 기안84에게 화려한 디자인의 넥타이 선물을 건넸다. 전시회 준비로 바쁘다고 했던 기안84는 박나래의 선물에 붓까지 내려놓고 넥타이를 구경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박나래는 기안84의 부탁으로 고양이 찾기에 나서며 열정적인 서포터로 분했다. 그는 울음까지 내며 고양이를 찾았지만, 잠시 다른 곳을 보는 사이에 고양이가 아래층으로 내려가 버렸다. VCR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나래는 깜짝 놀랐고, 그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박나래는 기안84에게 내일 전시회에 선물한 넥타이를 하고, 멋지게 스타일링 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그는 “앤디 워홀 이런 사람들 봐. 얼마나 멋지냐. 내 눈엔 오빠가 앤디 워홀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오빠 눈엔 네가 제니야”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나래의 깜짝 응원에 기안84는 긴장이 풀렸고, 무사히 전시회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의리 가득한 모습은 물론이며, 셰프에 견줄 만한 요리실력, 남다른 패션 감각, 넘치는 에너지와 개그 감각으로 프로그램의 웃음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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