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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톡파원 25시' MC들의 바티칸 VIP 투어를 위해 행사 세 번 뛰고 오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부터 반 고흐, 프레디 머큐리까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세계적인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거장의 발자취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은 가장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토크로 포문을 연다. 앞서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고 밝힌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덕에 매력을 알게 됐다"며 원픽 여행지로 호주를 뽑는다. 이에 MC들이 "'진또배기' 세 번 부르면 호주에 집 사는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찬원은 "열심히 일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톡파원 세계탐구생활' 코너에서는 거장들의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해줄 게스트가 출연한다. 국내 전시회는 물론 루브르 미술관까지 한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이창용 도슨트가 함께하는 것. 이창용 도슨트는 바티칸에서 일하던 시절 진행했던 바티칸 프라이빗 VIP 투어를 소개한다. 기부금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바티칸에 지불하고 30명 정도의 인원이 박물관 운영이 끝난 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 이야기에 이찬원은 "행사 세 번 뛰고 오겠다. 가시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한다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다 빈치가 유년 시절을 보낸 빈치 마을을 방문해 예능 최초로 생가를 공개하고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에는 원래 눈썹이 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피렌체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또 다른 거장 미켈란젤로의 걸작 '다비드상'을 만나며 완벽한 비율의 대명사인 '다비드상'이 비율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가 머물렀던 도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톡'파원은 고흐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실제 배경들을 직접 방문, 그림과 풍경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직접 자기 귀를 자른 것으로 알려진 고흐가 그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스위스 '톡'파원은 2018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찾아간다. 출연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한 스위스 '톡'파원 영상이 끝난 후 파격적인 비주얼의 '무큐리'로 활동했던 전현무는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창법을 따라 하며 호응을 유도했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떼창을 해 공연장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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