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특유의 귀여움과 재치를 대방출하며 전세계 팬심을 들썩였다.
최근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소통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뜻 깊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당일 정국은 '넷플릭스 추천 레스기' 라는 질문을 먼저 던졌다.이에 한 팬은 '모든 비디오 보기' 라는 답을 했고 정국은 "#그럼저일은언제해요" 라며 위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
또 '빌어먹을 세상따위'라는 영국 드라마 추천에 "#빌어먹을코로나따위", 국내 드라마 'My name'에 '#ISJK' 등 드라마의 제목을 빌러 유머러스함을 한껏 뽐냈다.
정국은 "오빠 하우스 업 아미 보면 연기 너무 잘하던데 왜 오빠는 안 나와요" 라고 팬이 남긴 물음에 "그래요? 감독님들 저 한 번 써보시겠습니까" 라며 연기 욕심도 드러내며 넉살스러운 모습도 보였다.또한 정국은 '이제 뭐 할까 궁금한 거 있는 사람' 이라는 Q&A 무물도 이어갔다.
특히 정국은 '포켓몬빵 쁘띠씰 오빠도 모아요?'에 "안 모읍니다. 한번 빠지면 아마 전국을 돌아다닐 거예요", '책 좀 읽어'에 "아까도 말했듯 전 책을 읽지 않아요, 하지만 책 읽어보도록 할게요, 마이크로폰첵(체크)" 이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도 안겼다.
더불어 정국은 "지금 아미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이라고 묻자 "보고 싶다", '요즘 힘들거나 슬플때 힝구리 퐁퐁이라고 한대" 에 "여러분들을 못 보는 이 순간,, 힝구리 퐁퐁" 이라고 이야기하며 넘치는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팬들의 무물에 아련한 BGM(배경 음악)을 깔고 목소리로 답변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정국은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또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씨유 넥스트 타임" 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를 본 팬들은 "넘 센스있고 귀여워 듀금" "무물천재냐고ㅋㅋ" "이 아기개그맨 텐션 어캄ㅋㅋ" "유쾌 상쾌 통쾌 우리 정구기 목 아푼데도 이렇게 웃기기 있기 없기" "목소리에 치이고 센스에 치이고 ...어떡하죠 이뻐서.." "정국이 무한매력에 또다시 빠져빠져~해피 바이러스 내 삶의비타민 울꾹이" "아 마이크로폰췍 곱씹을수록 정말 웃기네ㅋㅋ" "정구기 무물 넘 귀여워서 웃었넹ㅋㅋ힐링 됨ㅠ" "정국이 무물 진짜 맛집이라구우ㅠㅠ" "사랑스러워서 미침 센스도 짱이야 정구기최고" "스타 무물 젤 기똥차게 활용하는 센스쟁이ㅠ아 전정국 보고싶다 힝구리퐁퐁" 등 다채로운 반응을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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