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슈퍼참치가 4개월째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 참치(Supertuna)는 낚시가 취미인 진이 만선의 염원을 담아 만든 곡으로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공개됐다.이 곡은 공개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 신드롬과 슈퍼참치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글로벌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슈퍼 참치의 해시태그 #SuperTuna가 3억 5000만 뷰, 관련 해시태그 총 조회수 5억 9000만 뷰를 돌파하며 대 기록을 이뤘다.

누구에게나 신나는 멜로디와 쉽게 따라 출수있는 안무를 만들고자 한 그의 진심이 통한 '슈퍼참치'로 진은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기록을 뛰어넘어 16일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음악 부문에서 1위를 한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최고 인기 어린이 채널들인 뽀로로, 아기 상어, 핑크퐁, 코코몽, 펭수 등이 '슈퍼 참치' 챌린지에 동참하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주중 한국 대사관과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서울시, 충주시, 군포시, 대전 유성구, 서울 송파구, 평택시 등 수많은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대구 문화방송, 수산업계 종사자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슈퍼참치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댄서들도 슈트를 맞춰 입고 틱톡에 챌린지 영상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 한국 프로농구팀 '원주 DB 프로미'의 마스코트도 하프타임에 슈퍼참치 댄스를 선보이며 귀여운 동작을 소화하기도 하고 파워 넘치는 브레이크 댄스도 곁들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달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라이브 뷰잉을 찾은 과테말라등 여러 나라의 팬들도 콘서트가 끝나고 난 후 '슈퍼참치'의 안무 동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고 모두 함께 챌린지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슈퍼참치의 신나는 리듬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식을줄 모르는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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