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요리 연구가 정리나가 라구소스 스파게티와 포테이토X페퍼로니 피자 맛집으로 향했다.
이날 한옥에 피자, 파스타를 시그니처 메뉴로 파는 이 맛집은 키치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준비됐나요? 전사들이여"라며 메뉴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 사람은 포테이토와 페퍼로니 하프 피자, 라구소스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박나래는 첫번째로 나온 라구소스 스파게티를 보며 "이 비주얼 어떡할거야? 진짜 아끼지 않으셨다 재료"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입짧은 햇팀은 "진하다 진해. 고기향이 진짜 진하고요. 시큼한 토마토 소스가 별로 여서 안 좋아하는데 고기향이 진해서 안 시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박나래는 "치즈 이불이요 이게 한번 불에 살짝 타서 맛있어요. 고기크기도 카레 같고 진득한 소스에 곰탕 같아. 푹 끓여낸 덕분에 부드러운 고기에 빵이랑 찍어먹으면 딱 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온 두번째 메뉴는 반반피자였다. 조리 방법보다는 재료 사용에 차별화를 둔 피자는 감자무스에 감자 튀김으로 마무리해 고소함을 더했다. 또한 페퍼로니 위에 크러시드 페퍼를 올려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았다.
입 짧은 햇님은 "페퍼로니가 전혀 안 짜고 치즈가 짭짤함을 향이 과하지 않다"라며 "페퍼로니 피자 하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짜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신선하고 적당한 매운 맛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입 짧은 햇님은 "크러시드 레트페퍼 뿌리니 너무 괜찮다.양파, 토마토 소스, 피클을 넣으면 미국식 고급 핫도그 같은 맛이 난다"라고 먹팁을 전수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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