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기윤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출연을 확정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스포츠 로맨스다. 493km는 2013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배드민턴 세계 최고 속도를 뜻한다.
극 중 성기윤은 주인공 박태준의 아빠인 박남구 역을 맡았다. 배드민턴용품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출연한다. 운동을 하는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성기윤은 그동안 드라마 ‘경우의 수’, ‘60일, 지정생존자’, ‘열여덟의 순간’, ‘아름다운 세상’, 뮤지컬 ‘사랑했어요’, ‘맘마미아’ 등에서 선이 굵은 안정적인 일상연기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KBS 2TV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내일 그대와’를 집필한 허성혜 작가와 드라마 ‘저스티스’, ‘드라마 스페셜-한여름의 꿈’을 연출한 조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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