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불륜과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김경애(이지현 분)가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애는 정찬영,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를 다그치며 "누가 그렇게 가르쳤어?"라며 "네가 연기한다고 했을 때도 참고 기다렸어. 불륜 저지르는데도 준비가 필요하니? 뭐가 부족해서 유부남을 만나냐?"라고 펄쩍 뛰었다.
이에 정찬영은 김영애한테 "엄마 나 시한부래요. 죄송해요"라며 췌장암 말기임을 밝혔고 김경애는 "지금 뭐라고 그랬어? 쟤 뭐래?"라며 남편에게 믿기 힘든 듯 되묻다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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