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우중 콘서트후 팬들을 걱정하는 다정한 성품과 깊은 팬 사랑으로 신인 시절부터 '원조 날씨요정'으로 불려오던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2일차 공연후 지민은 진정성 가득담긴 당부 인사를 건넸다.‘조심해서 들어가요 여러분 비 맞고 반신욕하면 열 더 뺏기니까
샤워 깨끗이 하고 이불에서 나오지 마요’, ‘정말 많이 추웠을텐데 고생많으셨어요 여러분’ 이라며 비를 맞으며 공연을 관람한 팬들을 걱정하는 따뜻한 당부의 말로 콘서트의 열기에 큰 감동까지 더했다.
공연이 시작된 지 얼마 안되서 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천속에 공연이 진행, 비를 온몸으로 맞은 지민은 하루뒤 마지막 공연을 앞둔 자신보다 팬들의 건강을 먼저 걱정했다.
PTD 서울 콘서트를 하루 앞둔 9일에도 따뜻한 옷차림을 당부했던 지민은 공연 첫째날인 10일에도 팬들이 추울까 걱정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였다.
공연 전 리허설에서 ‘여러분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다’, ‘여러분이 춥지 않도록 우리가 열심히 힘내겠다’고 전한 지민은, 공연 후반부 토로코에 올라 팬들과 가까이 만나면서 ‘괜찮아요?’, ‘추울것 같은데 안추워요?’ 라며 따뜻한 미소와 함께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모습이 포착, 다정한 인간미로 안좋은 기상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기억만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원조 날씨 요정은 지민이지’, ‘항상 팬이 우선인 슈스’, ‘지민오빠 스윗함에 추위따위 몰랐어’, ‘지민이 다젖었고 추울텐데 팬 먼저 챙기는 모습에 또 감동’, ‘다정함의 의인화’, ‘WE LOVE YOU JIMIN’ 등 감동한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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