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가수이자 공연 예술가인 팝핀현준이 슈퍼카 자랑에 열을 올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팝핀현준의 애마가 소개 됐다.

이날 이휘재와 '연중 라이브' 제작진은 팝핀현준의 자택 1층 차고지에 도착했다. 자동문이 열리면서 자태를 드러낸 팝핀현준의 슈퍼카가 시선을 강탈했다.팝핀현준은 "나의 애마"라며 M사 SLS 63 AGM 차량을 자랑했다. 해당 차량은 2010년 유렵의 가장 매력적인 차로 선정 된 바 있다. 팝핀현준은 "지금은 단종되서 만날 수 없다. 앞이 길고 뒤가 짧은 '롱 노즈 쇼트 덱' 스타일이다. 굉장히 혁신적인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차 가격이 3억원대, 중고로 구매하면 1억 5천만원 정도 한다"고 밝혔다.

직접 시동을 걸어본 이휘재는 엄청난 배기음에 "탱크다 탱크"라며 놀라워했다. 팝핀현준은 "6200CC 자연 흡기 8기통 엔진이다. M사에서 많은 연구 끝에 마지막으로 만든 휘귀템이다. 그래서 엔진 담당자 사인까지 들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갈매기 날개같은 '걸 윙 도어'도 자랑했다. 팝핀현준은 "차가 전복되면 폭약이 터져 문짝이 날아간다. 전복되면 바로 폐차다"라고 했다.

팝핀현준은 "보유하고 있는 슈퍼카가 6대다. 신차 가격으로 환산했을 경우 약 13억원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나에게 슈퍼카란 영감을 주는 좋은 친구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팝핀현준과 이휘재는 세차장으로 향했다. 팝핀현준은 세차 노하우를 알리며 정성스럽게 차를 닥았다. 세차는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이휘재가 차에 지문을 묻히자 팝핀현준은 버럭하며 옷소매를 내려서 차를 만지라고 했다. 이휘재는 그런 팝핀현준의 모습에 지쳐 할말을 잃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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