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황대헌이 0.001초 차로 최민정을 이겼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과 황대헌이 출연해 혼성 계주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최민정 팀과 황대헌 팀은 올림픽때 썼던 고글을 상품으로 걸고 계주를 벌였다. 최민정과 황대헌은 비슷한 속도로 가는 듯 했지만 최민정이 자신의 주특기인 명품 아웃코스 추월을 선보였다.
마지막 한 바퀴를 앞으고 황대헌은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지만 최민정의 견제로 실패했고 최종적으로 아웃코스에서 발을 쭉 뻗치며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청춘영화 같은 피니시 라인 통과에 중계석은 감탄을 자아냈지만 이승기는 "비디오 판독을 해 달라"라며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판은 0.001초 차이로 황대헌팀이 승리를 가져갔음을 밝혔고 최민정은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진 MVP 시상 결과로는 리정과 은지원이 뽑혀 고글의 새주인이 됐다. 은지원은 감격하며 "코너링을 민정선수가 알려줬다니까. 오른쪽만 쓰라고. 한 발로만 미셔도 된다라고 조언했다"라며 최민정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과 황대헌이 출연해 혼성 계주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최민정 팀과 황대헌 팀은 올림픽때 썼던 고글을 상품으로 걸고 계주를 벌였다. 최민정과 황대헌은 비슷한 속도로 가는 듯 했지만 최민정이 자신의 주특기인 명품 아웃코스 추월을 선보였다.
마지막 한 바퀴를 앞으고 황대헌은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지만 최민정의 견제로 실패했고 최종적으로 아웃코스에서 발을 쭉 뻗치며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청춘영화 같은 피니시 라인 통과에 중계석은 감탄을 자아냈지만 이승기는 "비디오 판독을 해 달라"라며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판은 0.001초 차이로 황대헌팀이 승리를 가져갔음을 밝혔고 최민정은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진 MVP 시상 결과로는 리정과 은지원이 뽑혀 고글의 새주인이 됐다. 은지원은 감격하며 "코너링을 민정선수가 알려줬다니까. 오른쪽만 쓰라고. 한 발로만 미셔도 된다라고 조언했다"라며 최민정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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