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단' 시간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역대급 대기록을 세웠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WMA)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16일 만에 팔로워 100만을 달성했고 이는 K팝 '최단' 신기록이라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정국은 스포티파이 계정 개설 이후 15일 23시간 50분 만에 총 101만 1061명의 팔로워를 달성하면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앞서 43일 만에 달성한 100만 팔로워 기록을 약 27일이나 앞당기며 해당 플랫폼에서의 범접불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에는 지난 2월 11일 발매한 자신의 솔로곡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단 한 곡만이 올라있어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앞서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개설하자마자 24시간 동안 57만 3410명의 팔로워를 나타냈고 이는 아시아 솔로이스트 중 '최단' 기록이다.
또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15일 만에 한 곡으로만 월간 리스너 518만 이상을 기록했다.더불어 정국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개인 플레이리스트 150만 팔로워를 돌파하기도 하는 등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드러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글로벌한 인지도와 영향력 또한 느끼게 했다.
이는 또한 정국의 글로벌한 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는 가운데 성공 가능성도 전망하게 했다.
한편, 2일 기준,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105만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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