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서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금쪽이 우경이가 주인공이다 보니 우경이와 생활하는 모습이 더 많이 비춰지고 편집상 상황들도 서윤이를 차별하는 모습처럼 보였더라고요. 서윤이가 비닐을 얼굴에 대고 있던 건 장난치는 행동인 걸 알기에 말로 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저도 다른 부모와 다르지 않게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아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잖아요. 서윤이 태어나서 거의 바닥에 내려 놓은 적도 없이 가슴에서 키운 아이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우경이가 조금 특별한 아이라서 싸움이 나면 먼저 진정시키는 편이지만 그 다음은 늘 서윤이를 이해시켜주고 안아주고 풀어준답니다. 그래서 서윤이가 엄마는 내 편인 걸 잘 알고 있는거 같아요. 똑같을 순 없겠지만 양쪽으로 늘 바쁜 애미랍니다. 부모란... 엄마란.... 뭘 어떻게 해도 부족하고 후회가 남는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이지현은 딸 서윤과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똑 닮은 모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지현은 전날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두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이지현이 아들 우경만 챙기는 것처럼 보여 네티즌들은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방송에서 딸 서윤은 우경만 달래는 엄마 이지현의 모습에 서운해하며 비닐봉투를 얼굴에 덮어쓰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이혼 후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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