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방탄소년단 뷔./사진=텐아시아DB


코로나19가 연예계를 덮쳤다. 백신 접종에도 줄줄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프로그램만 8개를 하며 활약 중인 김성주부터 이승기, 방탄소년단 뷔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기와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15일 코로나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의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가 이날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나와 즉시 일정을 중단하고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후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 주셔서. 저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뷔 역시 재택치료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측은 “뷔는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15일(화) 낮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금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고 알렸다.

뷔를 제외한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은 “지난 12일(토) 뷔와 다른 멤버들 간 접촉이 있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 뷔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다”고 전했다.

김성주 소속사 역시 이날 오전 김성주의 확진 소식을 알리며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성주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만 8개로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승기 또한 JTBC ‘싱어게인2’, SBS ‘집사부일체’, ‘써클 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이 밖에도 김성주, 김지민, 김준호, 하하, 지석진, 이병헌, 이민정, 김종국 등이 백신 접종을 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