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또 다시 '최초',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History maker' 위엄을 뽐냈다.
미국 빌보드(Billboard)의 6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뷔가 참여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가 2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한국 OST 최초이자 한국 남자 솔로 최다 차트인 기록으로 지난 주 97위로 3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또 다시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에 '월드 뮤직어워드(World Music Awards)'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뷔의 Christmas Tree는 'Billboard Global200ExclUS' 차트(4주)에서 K팝 남성 솔로이스트 최장기간 차트 기록을 경신하고 국내 OST 최초로 4주 연속 차트에 드는 새 역사를 썼다"고 극찬하며 소식을 전했다.
'Christmas Tre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첫 진입 당시 43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OST 최고순위 및 한국 남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기록을 세웠다.
또 'Christmas Tree'는 빌보드 메인 싱글 핫100 차트 79위로 데뷔,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차트인하는 K팝의 새역사를 썼다. 이는 한국 남자 솔로(콜라보레이션 제외)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빌보드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한국 솔로곡 최초의 1위 데뷔 기록을, 유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한국 솔로 최초 1위 데뷔의 역사를 기록했다.
'Christmas Tree'는 빌보드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Holiday Digital Song Sales)'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뷔가 최초다.
'History maker' 뷔가 'Christmas Tree'로 빌보드 차트에서도 각종 기록을 세우면서 앞으로 쓰여질 새로운 역사와 함께 K팝과 한류에 미칠 긍정적 영향력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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