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주역 배우들이 출격한다.
지난 11월 '내일은 국민배우' 특집으로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이준호와 오대환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당시 '옷소매' 방영에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풀 착장하고 라스에 재출연, 역주행곡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는 일명 '곤룡포 우리집'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4%로 방송 내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보였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준호-오대환 듀오가 '옷소매'의 다른 주연들과 함께 재출연을 결정한 것.
특히 이번 옷소매 특집에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성덕임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이세영이 출연, 이준호와 '산덕커플'의 끝나지 않은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영은 아역 톱스타 특집 이후 약 10년 만의 재출연이다.
또한 홍덕로 역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빛나는 강훈, 탄탄한 연기내공의 '서상궁' 장혜진, 세수간나인 '김복연' 역의 이민지까지 합류해 '옷소매' 드라마를 다시 보는 듯한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호의 '곤룡포 우리집', 그리고 '성덕임' 이세영을 비롯한 '옷소매' 배우들의 토크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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