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FC개벤져스와 FC탑걸의 숨 막히는 골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나미의 선제골에 이어 개벤져스 김혜선이 첫 골을 성공시켰다. 김혜선은 감격해하며 점핑 세러머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선은 "넣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라며 "막는 것은 김혜선이였는데 이젠 차는 것도 김혜선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탑걸 골키퍼 아유미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최진철 감독은 "유미가 골반이 안 좋은 상태여서 위로 오는 골들 잡을 수 있는데 땅볼로 오는 건 숙이지 못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