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나현PD (사진=JTBC 제공)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JTBC 예능 PD들이 제작한 ‘솔로지옥’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작년 12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현 시점 가장 뜨거운 데이팅 리얼리티가 됐다. 지난 2일에는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10위권(TOP 10 on Netflix in the World, 이하 flixpatrol 집계)에 진입했고, 싱가폴과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솔로지옥’은 JTBC를 이끌어 갈 젊은 PD들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는 JTBC 공채 1,2기 선후배 사이. MZ세대 연출자다운 트렌디한 감각과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K-예능’ 콘텐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핫’한 포맷만큼이나 ‘핫’한 출연진도 화제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배우 겸 의류브랜드 대표 최시훈 등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두 연출자는 “’한 여름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는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콘텐트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핫’한 분들이 실제로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출연진들이 선보일 뜨거운 로맨스에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지옥’은 넷플릭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두 편씩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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