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골프왕2’에 다시 보고 싶었던 역대 출연자와 골프 기대주로 이뤄진 ‘명배우 4인방’ 최정윤, 명세빈, 류진, 오대환이 출격해 화끈한 새해 첫 방송의 포문을 연다.
TV CHOSUN ‘골프왕2’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 김미현과 허재, 장민호, 양세형, 민호가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3일 방송되는 ‘골프왕2’ 12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PGA투어 우승자 최경주의 제자 최정윤, ‘내숭 골프’의 신기원을 연 명세빈, 아들에게는 타이거우즈 급의 골퍼인 류진, 출연 당시 골프 룰조차 잘 몰랐던 골린이 오대환이 총출동해 새해맞이 역대급 대결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골프왕’에 첫 출연한 최정윤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사연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정윤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서 구력이 무려 32년 차라고 전하자, 허재는 “어마어마한데”라며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웠고, 김미현 감독은 “이 정도면 나랑 비슷한데?”라며 놀라워했다.특히 최정윤은 중학교 시절 골프 프로를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며 당시 골프 스승이 대한민국 최초 PGA 투어 우승자이자 코리안 탱크인 최경주라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경주 키즈임이 드러난 최정윤을 향해 양세형이 “오늘 최경주 프로의 샷을 볼 수 있는 거냐”고 환호성을 쏟아내면서, 최경주 프로에게 직접 골프를 전수받은 최정윤의 골프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

또한 첫 출연 당시 양세형에게 골프 에이스로 인정받았던 원조 국민 첫사랑 배우 명세빈은 “최애 프로그램에 재출연하게 돼 행복하다”는 출연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드리웠다. 그러나 명세빈은 최근 스윙을 바꿨다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던 상황. 하지만 걱정과 달리 명세빈이 완벽한 샷을 보이자 류진은 “아니 어떻게 이렇게 쳐? 괴물이야 괴물”이라고 극찬을 터트린 후 ‘내숭 골퍼’라는 별명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명세빈은 최정윤과의 일 대 일 맞대결에 나서 ‘내숭 골프’의 진가를 증명했다. 명세빈이 티샷을 그린에 원온 시키며 환상의 버디 찬스를 만든 가운데, 명세빈의 공위치를 확인한 장민호는 “대박”을, 오대환은 “아 이겼어!”를 외쳤던 것. 과연 명세빈은 버디에 성공했을지, 명세빈의 역대급 반전 실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해 ‘골프왕’ 멤버들의 신년 운세가 공개돼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의 운세를 봐주기 위해 등장한 개그우먼이자 타로 마스터인 한윤서는 신년 운세부터 주식 운세까지 볼 수 있다며 “실제로 김준호 씨도 주식 운을 본 적 있다. 몇 달 뒤에 고맙다고 전화도 받았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리고 한윤서는 황금 막내 민호의 2022년 연애운을 점치면서 “치열하다 치열해. 인기가 너무 많다. 많은 사람이 구애하는 카드”라고 설명, 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연애 관련 카드를 본 한윤서는 물론 민호까지 “어떻게 연애운을 보는데 이런 카드가 나오냐”며 신기해했던 터. 김국진까지 “미리 축하해”라고 민호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민호의 2022년 연애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2022년 새해를 맞아 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 등 골프왕 멤버들의 새해 운세가 예상치 못한 충격을 가져온다”며 “여기에 골프왕 멤버들과 최경주의 제자 최정윤,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킨 명세빈, 류진, 오대환 간의 역대급 골프 대결 현장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새해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왕2’ 12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